[한 줄 요약] 미국 백악관이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에 대해 '차별적 타겟팅'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2026년 7월 3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최근 미국 백악관 관계자가 한국 정부가 이재명 정부 하에서 이커머스 기업 쿠팡을 '표적 조사'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미국 하원 사법위원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국 정부가 쿠팡을 포함한 미국계 기업들에 대해 '차별적인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약 3,300만 명, 즉 한국 인구의 약 68%에 달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백악관 측은 '한국 정부가 미국 기술 기업들을 차별적으로 겨냥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미국의 디지털 서비스 시장 접근을 제한하는 불공정 무역 관행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외교부는 이번 미 하원 보고서가 쿠팡 측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의 입장과 사실 관계가 충분히 포함되지 않았다고 유감을 표했습니다. 외교부 대변인은 '쿠팡에 대한 조사와 규제 조치는 국적과 관계없이 한국 법에 따라 공정하고 비차별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쿠팡은 지난 11월 데이터 유출 사건 이후 미국 내에서 활발한 로비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사태가 한미 간 외교적 긴장으로 이어질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